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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시티 부산론’은 ‘메가 서울론’으로부터 촉발됐다.

김포 서울 편입논의에서도 사실상 같은 생활권이라는 이유가 컸는데 김해와 양산 역시 사실상 부산 생활권이라는 점에서 통합 논의에 명분이 실린다.

실제로 김해와 양산의 경우 각각 하루 3만명을 넘는 인구가 부산으로 통근과 통학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0년 기준 김해에서 부산으로 통근 통학하는 인구는 하루 3만4200여 명으로 김해시 전체 인구 54만 2300여 명의 6.3%에 달한다.

양산에서 부산으로 통근 통학하는 인구는3만3900여 명으로 양산시 전체인구의 9.6%를 차지한다.

반대로 부산에서 학교나 직장을 가기 위해 이들 도시로 가는 인구는 김해가 3만6500여 명, 양산이 3만4500여 명으로 나타났다.

부산과 김해와 양산 3개 도시가 통합되면 인구 418만 명, 면적 1720㎢에 이르는 자족도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출처 : CWN(https://www.cwn.kr)